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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2

허브아일랜드에서(2008.4.9) 2008년 4월 9일 국회의원 선거날 = 노는날. 아침 일찍 선거 후 집안 식구 모두는 봄 소풍을 가기로 했다. 봄 날씨 답지않게 따뜻한 기온이 계속되었기 때문에 가까운 임진강가에서 삼겹살이나 구워 먹으면서 아이들과 함께 물고기나 잡아 볼 요량으로 길을 나섰다. 그런데 그 동안 포근하던 날씨가 어째 잔뜩 흐린것이 금새 비라도 올듯이 영 불안불안 하였고, 쌀쌀한 기온은 봄 소풍하기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임진강가에 텐트를 치고 준비해간 어항을 적당한 자리를 찾아 넣었다. 물의 차거움은 살을 에이는 듯 했다. ㅡ.ㅡ;; 고기가 잡힐리 만무... 그냥 텐트 속에서 삼겹살을 구워먹고 가까운 포천 허브 아일랜드에 가기로 했다. 포천 농장과 가까웠지만 그 동안 짬이 없어서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터라 이참에 가보.. 2011. 7. 10.
임진강 소풍(2007년 5월 20일) 2007년 5월 20일 맑고 쾌청한 날씨였다. 부모님과 두 녀석을 데리고 임진강으로 슝~~~ 김밥을 사 들고 그늘막 텐트를 차에 실고 의정부에서 동두천을 거쳐 전곡으로.. 날씨가 좋아서 인지 외곽으로 나가는 차들이 많이 눈에 띄였다. 두 녀석은 마냥 신이나서 눌룰랄라~~~ 차만 타면 멀미한다고 난리치던 녀석들이 오늘은 조용히 임진강 소풍을 기대하는 눈치였다. 드디어 임진강. 화이트교를 건너 근처 낚시점에 들러 피리낚시대를 준비하고 강으로 차를 몰았다. ㅠㅠ 그런데 며칠전에 내린비로 인해 강물은 엄청나게 불어나 있었다. 북한에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다나 ㅡ.ㅡ;; 물이 불어났거나 말거나 두 녀석의 입은 옆으로 쫙 찢어져 있었다. 미끼를 낚시에 끼워넣고 낚시대를 들고 물로 들어갔건만 물고기가 녀석들에게 잡히.. 2011.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