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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55

주말농장 양도세 면제대상 아니다 2005년 3월 24일 행정법원 조세특례제한법상 ‘자경농지’ 해당안돼 농사가 아닌 다른 직업에 전념하는 사람이 경작하는 토지는 조세특례제한법상 ‘자경농지’에 해당하지 않아 양도소득세 면제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이른바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농지와 인접한 곳에 거주하더라도 조세특례제한법이 적용되지 않아 농지매매시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행정법원 제1단독 김관중 판사는 김모씨(60)가 반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부과처분취소 청구소송(2004구단1158)에서 “원고가 농지를 직접 경작했다고 볼 수 없다”며 지난 18일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조세특례제한법 제69조제1항의 ‘직접경작한 토지’라 함은 자기가 직접 영농에 종사하는 이상 다른 직업을 .. 2011. 7. 25.
“농업도 아이디어 있으면 대박” 2005년 3월 24일 “농업도 가공·관광산업과 연계하면 엄청난 부가가치가 있습니다.” 잘 나가던 직장생활을 접고 20대에 귀농한 젊은이가 매년 15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허브농장을 만들었다.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이종원(45)씨의 원평허브농원에는 지난해 한달 평균 1만2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이씨가 직접 만든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지금까지 94만여명이 찾았고, 고정회원만 6000명이 넘는다. 강의실 등을 갖춘 4000여평의 농장에 80여종의 허브를 키우고 있는 이씨는 허브 비누·샴푸·차·방향제·베갯속 등을 만들어 한해 5억원의 매출을 올린다. 이런 이씨도 지난 1988년까지는 서울을 벗어나 본 적이 없는 전형적인 도시사람이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유명 제화업체에 입사, 여러차례 표창을 받을.. 2011. 7. 25.
주말 농장 가이드 2005년 3월 24일 봄부터 가을까지 풍요로운 주말을 기대하는 이들에게 아주 괜찮은 일터. 바로 주말농장이다. '호미 들고 건설하며 보람차게' 주말을 지낼 수 있는 노동형 여가생활이다. 특히 주 5일 근무제 시행(7월)을 앞둔 터여서 더욱 구미가 당기는 가족 주말나들잇거리다. 목돈이 필요한 것 도 아니고, 멀리 떠나야 하는 것도 아니며, 며칠씩의 시간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그저 가족과 한나절 흙에서 즐거운 노동을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만 있으면 된다. 땅을 일궈 씨뿌리고, 물주고 김매며 땀흘리는 동안 묵 은 스트레스는 깨끗이 씻겨나간다. 자녀들에겐 땅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는 기회다. 주말농장이란 말 그대로 주말이나 공휴일을 이용해 소규모 땅을 싼값에 임 대받아 채소·유실수·꽃 따위를 손수 가.. 2011. 7. 25.
돈은 길을 따라 움직인다. 2004년 12월 12일 부동산 상담을 하다보면 초보 투자자라도 길을 제일 먼저 묻는다.이러하듯 부동산의 잠재 가치는 길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다. 쓸모없는 땅도 주변에 큰 길이 뚫리거나 넓어지면 효자가 된다. 길이 나면 그 길을 따라 주유소·음식점·근린상가 등이 들어선다. 접근성이 좋아져 부동산의 수요가 늘어난다. 길이 뚫리거나 넓혀질 때 부동산의 신분은 서민에서 귀족으로 바뀐다. 땅값은 개발 소문이 나면서 움직이기 시작해 계획이 발표되기 전에 한 차례 손이 바뀌고, 공사가 끝나가는 시점과 개통 후에 다시 한번 꿈틀거린다는 땅값 상승의 삼승법칙이 있다. 그러나 부동산의 가격 변동이 늘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어떤 길이 돈 될까. 문제는 길이 뚫리는 정보를 아는 것과 실제로 혜택을 볼 곳.. 2011. 7. 25.